오픽이냐 토스냐

 

요즘은 토익점수가 얼마?라고 물어보는 기업체는 거의 없다. 이제 토익점수만을 내라 하는 회사들은 지원자가 엘리트임을 증명해야 하는 공기업이거나, 회사대표가 노땅인 중견기업이거나, 지원자들의 지적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업종들이다.

 

 

대부분의 회사들 (이제는 99%라 말해도 과하지 않겠다) 은 “토익 또는 이에 준하는 외국어 능력을 알 수 있는 시험 점수”를 제출하라고 한다. 이 시험들은 토스, 오픽, 토플, 텝스, 아이엘츠다. 단기간에 점수 안 나오는 후자 3개는 차치하고, 스피킹시험인 토스와 오픽이 각광이다.

 

 

 

토스의 170점, 오픽의 IH가 토익의 950점의 동수준으로 규정한다고 한다. 그런데, 영어가 처음이랄 수 있는 토익 600점이 900점을 돌파하는데 4개월이상 걸리는 반면, 스피킹을 해보지 않은 수험생이 토스170이나 오픽IH가 한두달만에 나오는 것이 심심찮게 본다.

 

그러면, 이제 토스냐, 오픽이냐 다.

 

 

 

토스는 6급은 쉽지만 7급은 어렵다. 그 이유는 토스는 우수한 청취와 독해 실력을 요하기 때문이다. 파트3과 파트6은 질문을 빨리 읽어내애 하는 능력이 필요하고, 파트4와 5는 좋은 청취 능력이 없으면 고득점 나오기가 힘들다. 그리고 주제 대부분이 비즈니스 실무에 관련된 내용이라 학생들에겐 좀 어렵다.

 

 

오픽은 왕기초도 IH 잘 나온다. 대신 요즘은 암기를 너무 많이 하는 수험자들은 고득점 안 준다. 가장 큰 장점은, 오픽준비 하다가 늘린 영어 실력은 영어면접과 또 실생활에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다루는 소재들이 일상 생활에 밀접하기 때문이다. 국산 시험이라 수험료가 외국회사로 안 나간다는 점은 필자의 주관적인 첨언이다.

 

대기업, 외국계, 중견기업에 도전하려면 오픽 보시라. 토익은 바보같고,토스는 쌩뚱맞은 영어공부다.

참고로 필자는 오픽 주관사하고 일면식 없다. 그저 취업한다고 시험보려면 그게 제일 낫다 싶어서 말씀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