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이라는 시험과목 약 10년 가르치며 그간 후기로 학생들로부터 받아놓은 AL/IH 성적표가 3000개에 육박한다. 그러니 이제 알겠다. 어떤 넘들이 고득점 받아오는지.

오픽 고득점을 따 오는 친구들은 아래를 쉽게 해냈었다.
4. 쉬운 영어가 7문장 나온다.
나와 같이 영어하는 애들은 ‘커피’라 불러 던져주면, 한 달안에 길고 짧은 문장 7개가 굴비 엮듯이 나온다. 외운 것도 있고 만들어 내는 것도 있다. 외국 생활 오래 하는 친구들도 이 반 처음 들어와서 깜짝 놀란다. 물론 더 해야하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앞 사람 놀래키고 웃게 하고 감동 주는 스피킹 내공이 영어의 첫 무기다.
5. 한 블럭을 20초 주파한다.
학원에서 가르치는 오픽은 대본을 암기하라 해놓고 문장 기억 정도로 그쳐도 내보내준다. 왜냐하면 다음 수업 해야 하니까. 나는 다섯 줄 20초에 돌파하지 않으면 목숨을 위협한다. 머리가 기억하는 것은 위기 순간에 기억나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영어문장이 많아야 스피킹 달인이 되지.

내 이름은 심진섭이다.
네이버 찾아보고, 영어 입으로 손으로 잘 하고 오픽 따고 싶으면 딴 데 가서 깝쭉거리지 말고 나한테 오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