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칼럼] 워킹홀리데이 떠나지 마라

이번 주 한 주간 워킹홀리데이에 대해 상담 문의한 친구들이 줄잡아 스무명은 된다.

주로 올해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고픈 친구들인데 여러 정보를 구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상담시 이들의 목소리에 공통점이 있다. 크고 작은 흥분이 묻어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워킹홀리데이를 가려는 이유는 오직 하나다. 답답한 인생을 척결할 돌파구!

헬조선, 임금반토막, 계약인턴에 주위 눈치보고 미세먼지 여러모로 숨막히는 곳에서,

지평선 수평선 가슴 탁 트이고 외화 벌이도, 외국 친구들도 신기하고 흥분되는 일이다.

매일 여행하는 기분일테고, 게다가 영어도 배우고, 돈까지 준다니 일석삼조 아닌가?

그러나, 나는 이들이 워킹홀리데이의 실체와 사례를 반드시 잘 살펴보기를 바란다

 

첫째, 업무의 질이다. 워킹홀리데이는 노는 것보다 일하는 게 주가 되어야 성공한다.

그러나 중요한 청춘 몇 달을 설겆이하고, 청소하고, 노가다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되나?

우리나라에 진출한 제3국 외국노동자들은 환율를 이용해 본국의 가족들을 먹여 살린다.

그런데 한국원화보다 환율적으로 잇점이 될 감도 아닌 나라에 가서 큰 돈을 벌어온다?

현지에서 외롭다 괴롭다 술먹고 연애하다 남은 돈 한푼 없이 귀국한 애들 허다하다.  

둘째, 영어문제다. 워킹홀리데이에서 우수한 영어 건져오는 친구 단 한 명도 본 적 없다.

한국식당에서 서빙했다는 경우는 차치하고, 겨우 하루 말대답 한두마디 한 애들 천지다.

귀국 후, 이 워킹홀리데이를 이력으로 삼아 기업체에 취업하겠다는 계획인가 보다.

워홀이건 뭐건간에,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외국생활 경험자가 취업을 하겠다고?

기업체 영어면접에서 영어 제대로 못하는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이력자 정말 많다.

내 말을 잘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는 친구들은 그닥 좋은 상황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패와 좌절이 반복되고 있어서 반전을 꾀하려는 것인데, 그 선택이 워홀이라고?

 

종편이 최면시킨 외국생활의 달달함을 즐길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하나?

고생이라고는 부모 반에 반도 못해 본 애들이 힐링이라는 미명 아래 외국에 나가서

신나게 새월 보내고 과년해서 들어와 영어 인력인 척 나이가 많네, 취업시장이 거지같네…

면접장에서 ‘외국에서 외국문화를 경험하고 외국친구들을 사궜다’며 면접관을 웃긴다.

워킹홀리데이는 취업시장에서 어쩌면 감춰야 할 이력이다. 자랑할 실적을 얻지 못해서.

그리고 여러분은 자신에게 더 혹독할 나이다. 휴식, 힐링 찾다가 맨날 월백만원 받고 산다.

 

 

진정한 워홀의 승리자가 뭔지 아나? 거기서 노가다 십수년 해서 현지인에게 인정받고

눈물 콧물 흘려가며 개고생하며 사업체 갖는 사람들이 있다. 그 분들이 바로 승리자다.

 

 

그러나 게으름과 포기의 아이콘들이 말 안 통하는 외국에서 차별 이겨내며 성공을 하겠다?

외홀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디스하는 글을 써서 매우 유감스러우나,

나이 예순 전에 방문하는 외국왕래는 뭔가 특별한 것을 얻어와야 성공적인 인생이다.

외국은 업무하고 공부하러 가야한다. 외국인력이라면 가서 영어 제대로 획득해왔고,

앞으로도 회사를 대표해 업무를 영어로 할 수 있어야 기업체 취업할 수 있다.

쉬자고 엄살 피우지 마라. 그리고 뒤쳐졌다 생각하면 더 치열하게 고생하자. 

미량이라도 외국생활 동경을 워홀을 떠난다면 다시 생각하라. 어쩌면 인생 더 느려터질 수 있다.

나는 J2S 심진섭이다. 인생 갑갑해 상담 필요하다면 언제나 찾아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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